與 “野, 적반하장 DNA 또 발현…'北 쓰레기' 발언 사과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발언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에 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탈북민 출신 태영호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박영순 민주당 의원에게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다'는 망발을 들었다"며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서 쓰레기라는 인격 모독성 발언을 버젓이 하고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막발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민주당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씻을 수 없는 상처준 것 반성해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발언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에 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탈북민 출신 태영호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박영순 민주당 의원에게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다’는 망발을 들었다”며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서 쓰레기라는 인격 모독성 발언을 버젓이 하고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막발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민주당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태 의원이 지난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쓰레기 발언을 한 박영순 의원에 대한 출당 및 제명 조치를 했지만,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며 “민주당의 적반하장 DNA가 또다시 발현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박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태영호 의원은 물론 북한 체제에 환멸을 느껴 목숨을 걸고 자유대한민국을 찾은 모든 탈북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부디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탈북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버리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벌써 400명 빼갔다"…AIA생명, '설계사 스카우트 논란' 도마위
- “연고전 와도 너넨 짝퉁 저능아들”…여전한 지방캠 혐오
- “탕후루 유행, 그 방송들이 문제” 황교익, ‘슈가보이’ 백종원 저격했나
- 80초에 죽 5번 떠먹여 환자 질식사시킨 요양보호사
- "그래서 어쩌라고!"...최원종 편지에 두 번 우는 피해자들
- “다시는 민식이 같은 사고가 없게” 민식이법, 그 사건 [그해 오늘]
- 눈 깜짝할 새 양주 4병 절도…범행 후엔 머리 염색까지
- 12살 연상녀와 혼인신고한 아들, 혼인취소 될까요[양친소]
- "잘 쳐도 잘 친게 아니에요"..KB금융 열린 블랙스톤 코스 어땠길래
- 출근길 도로 막은 고장난 버스…경찰 밀어도 소용없자 시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