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방시대위 출범…위원장에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

전창해 2023. 9.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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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정책 심의를 책임질 지방시대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지역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지방시대위는 이날 출범식을 갖고,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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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정책 심의를 책임질 지방시대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지방시대위는 이날 출범식을 갖고,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윤 위원장을 포함해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지방시대위는 향후 2년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비롯해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균형발전시책과 지방자치분권 과제 시행 등에 관한 심의를 맡는다.

이날 출범식 후 가진 첫 회의에서는 도 지방시대계획과 충청 초광역원 발전계획을 심의했다.

두 안건은 자치분권 실현, 교육개혁, 일자리 확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을 담은 지방시대 기초계획으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와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한다.

윤 위원장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 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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