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주짓수 대회서 '우승'...'은평구 싸움짱' 인증

안수현 2023. 9.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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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윙스(37)가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스윙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스트릿 주짓수에서 개최한 '스트릿 주짓수 37 성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대회에서 주짓수를 하는 본인의 영상 및 사진과 함께 "우승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연희 주짓수 만세"라며 "응원 와준 우리 식구들 감사요. 앞으로 더 성장할게요. 겨우 리그가 비기너였습니다"라는 글을 작성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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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스윙스(37)가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스윙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스트릿 주짓수에서 개최한 '스트릿 주짓수 37 성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대회는 9일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초급, 중급, 고급으로 3가지 계급으로 크게 나뉘어 시합이 진행됐다.

그는 대회에서 주짓수를 하는 본인의 영상 및 사진과 함께 "우승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연희 주짓수 만세"라며 "응원 와준 우리 식구들 감사요. 앞으로 더 성장할게요. 겨우 리그가 비기너였습니다"라는 글을 작성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풀영상 유튜브에 올릴게 곧"이라며 대회 영상을 온라인 채널에 올릴 것을 예고했다.

스윙스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은평구 싸움짱'으로 유명했던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불량한 아이가 있었는데 싸움을 걸었다가 제대로 맞았다. 거울을 볼 때마다 상처가 컸고, 그때부터 합기도장에 다녔다. 6개월 후에는 은평구 학교는 내가 잡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스윙스는 "모든 학교에 한 명씩 전화를 돌려 다리 밑에서 만났는데 20명 정도 나왔더라. 그 싸움에서 내가 이겼다. 그런데 오히려 더 많은 가시가 날아오더라. 어느새 내가 깡패가 되어 있었다. 안 멋있었다"고 회상했다. 스윙스는 "과거는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는 앞서 한 방송에서 "벤치프레스를 135kg 든다"라며 근육 부심을 마구 뽐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평소 주짓수뿐만 아니라 풋살과 헬스를 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스윙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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