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뤄닝,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예약…펑샨샨 이후 6년만에 중국 선수로 2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중국의 신예 인뤄닝(20)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펑샨샨 이후 5년 10개월만에 중국 여자골프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 1위가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중국의 신예 인뤄닝(20)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앞두고 있다.
인뤄닝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나흘 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인뤄닝은 2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단독 3위로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LPGA는 "이번 대회 결과, 중국의 인뤄닝이 이번 주 새로 발표되는 롤렉스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펑샨샨 이후 5년 10개월만에 중국 여자골프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 1위가 된다. 펑샨샨은 2018년 4월까지 총 23주 동안 일인자 자리를 차지한 뒤 내려왔다.
2022년 LPGA 투어에 합류한 인뤄닝은 루키 시즌에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2년차인 올 시즌 4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시즌 2승(통산 2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최근에 출전한 5개 대회 중 한번을 제외하고 4차례나 3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지난주 고진영(28)과 넬리 코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로 도약했고, 불과 한 주 만에 릴리아 부(미국)를 밀어내고 세계 1위까지 오르게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