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관측 이래 최악' 모로코 지진, 왜 발생했나
심영구 기자 2023. 9.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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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시간 8일 밤 큰 지진이 났습니다.
1900년 관측 기록을 작성한 이래 120여 년 만에 이 지역 최대 규모인 6.8의 지진으로 2천 명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그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모로코 내무부 집계 2천122명이 숨지고 2천421명이 다친 것으로 나왔는데 집계가 거듭될수록 피해 수치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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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시간 8일 밤 큰 지진이 났습니다. 1900년 관측 기록을 작성한 이래 120여 년 만에 이 지역 최대 규모인 6.8의 지진으로 2천 명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그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 여진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마저 우려됩니다.
무슨 상황인데?
이번 지진으로 모로코 내무부 집계 2천122명이 숨지고 2천421명이 다친 것으로 나왔는데 집계가 거듭될수록 피해 수치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모로코에서는 1960년 규모 5.8의 아가디르 지진으로 1만 2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지진 규모가 더 큽니다.
좀 더 설명하면
모로코 일대에 지진이 많은 건 유럽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선 부근이기 때문입니다. 이 판들이 충돌하면서 그 충격으로 이 부근에 강한 지진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BBC는 그러나 강력한 지진 활동 대부분이 지중해 동쪽에서 이뤄진다며 모로코는 그런 강진이 일어나는 곳이 아니었기에 대비가 미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로코의 건물들이 지진에 취약한 구조인 데다 내진설계가 안된 것뿐만 아니라 진흙벽돌로만 지은 집들이 많아서 인명 피해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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