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아·태 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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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아·태 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유럽 및 북미 지역까지 함께 모여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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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아·태 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유럽 및 북미 지역까지 함께 모여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와 덴마크, 싱가포르, 미국 등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국의 정부기관 관계자,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 해양디지털 시장의 성장 ▲새로운 해양디지털 서비스 발전 방향 ▲국제 탄소규제 전망과 해양 디지털의 역할 ▲해양 미래를 바꿀 기술개발 및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해양디지털 서비스·기술을 갖춘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 및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선박의 탄소 저감 해결책을 제공하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주)와 싱가포르 해운선사(Estern Pacific Shipping) 간, 해양디지털 장비 제조 기업인 ㈜지씨와 글로벌 해양 정보통신(IT)기업인 노르웨이 콩스버그 노르콘트롤사(社) 간 수출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첨단디지털 융복합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양디지털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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