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차관 "기업의 시험인증 애로해소 적극 노력"

시험인증기관 현장방문 및 민간 업계 간담회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9.5/뉴스1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11일 전기전자분야 시험인증기관인 ㈜디티앤씨(Dt&C)를 방문해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5대 민간 시험인증기관 대표와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등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와 글로벌 기술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이 융합·혁신제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합한 시험인증서비스가 기업에 제공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장 차관은 기업에게 핵심 시험인증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간 시험인증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 영리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배터리, 자율주행 등 신수요 분야에 대한 설비와 시험인증 전문인력 확보, 해외시장 진출 등에 대한 경영애로 등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장 차관은 "정부는 해외인증지원단 운영, 인증제도 개선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획득과 기업의 시험인증 애로해소를 위해 적극노력하고 있다"며 "민간 시험인증기관도 현장에서 시험인증 수요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산업계와 시험인증서비스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