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이재명 의중, 체포동의안 가결쪽으로…영장 기각땐 정치검찰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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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검찰 수사에 허점이 많아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을 대표하는 강성 의원 중 한명인 박 의원은 11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검찰이 추석 밥상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 청구 사실이 올라가도록 만들고 싶어 한다"며 오는 20일, 21일 본회의 표결이 가능하도록 이번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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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검찰 수사에 허점이 많아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가 영장실질심사에 참석, 기각을 이끌어 낸다면 엄청난 효과를 불러 올 것이기에 '체포동의안 통과'를 적극 검토하자는 당내 분위기가 있다고 했다.
여기에 이 대표 의중도 이미 '가결'쪽으로 가 있다며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이 아닌 영장심사를 승부처로 삼고 있음을 드러냈다.
민주당을 대표하는 강성 의원 중 한명인 박 의원은 11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검찰이 추석 밥상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 청구 사실이 올라가도록 만들고 싶어 한다"며 오는 20일, 21일 본회의 표결이 가능하도록 이번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 경우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한 당내 분위기에 대해선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어렵다.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며 가결 혹은 부결 의견을 놓고 여러 말들이 오가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장이 어떤 식으로 또 어떤 내용으로 청구되느냐가 제일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포 동의안 가결이) 가지고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다"며 영장이 기각될 경우 민주당의 △검찰 수사의 부당성 △정치 검찰 주장이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박 의원은 "법리적으로 봤을 때 검찰 수사가 상당히 공백이 많다며 그런 부분까지 감안한 판단이 필요하다"라며 검찰이 스모킹건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의 수사 상황을 볼 때 설사 영장을 치더라도 기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 대표 의중은 이미 그쪽으로 강하게 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에 참석, 기각 판단을 이끌어낼 각오를 다진 것 같다고 소개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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