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커넥트웨이브, 이커머스용 LLM 구축 나선다

이진경 2023. 9.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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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이커머스 기업 커넥트웨이브와 손잡고 기업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와 커넥트웨이브는 지난 8일 생성형 AI 기반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업스테이지와 커넥트웨이브는 커넥트웨이브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인 다나와와 에누리에 축적된 한국어 기반 약 14억개 쇼핑상품 데이터를 활용해 프라이빗 LLM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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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이커머스 기업 커넥트웨이브와 손잡고 기업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와 커넥트웨이브는 지난 8일 생성형 AI 기반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프라이빗 LLM은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과 환각 현상을 줄이는데 특화된 솔루션이다.
커넥트웨이브 이건수 대표집행임원(왼쪽)과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가 지난 8일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제공
업스테이지와 커넥트웨이브는 커넥트웨이브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인 다나와와 에누리에 축적된 한국어 기반 약 14억개 쇼핑상품 데이터를 활용해 프라이빗 LLM을 구축한다. 이를 적용하면 다나와와 에누리에 방문하는 소비자는 주관적이거나 추상적인 검색어를 입력해도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찾을 수 있고, 추천받을 수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제작 솔루션인 메이크샵도 프라이빗 LLM을 통해 업그레이드한다. 커넥트웨이브의 프라이빗 LLM에 메이스샵 기반 특정 쇼핑몰 데이터를 학습시킨다면 배송조회부터 문의사항, 반품상담 등이 자동화된다. 메이크샵 쇼핑몰마다 AI 추천 엔진 탑재도 지원할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 프라이빗 LLM 구축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기쁘다”며 “최고 성능의 업스테이지 프라이빗 LLM과 다나와, 에누리의 양질의 한국어 이커머스 데이터를 통해 최고의 도메인 특화 AI 서비스 기능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대표집행임원은 “프라이빗 LLM이 주도하게 될 또 한 번의 엄청난 이커머스의 변혁 속에서 커넥트웨이브는 소비자는 물론 제휴사 및 고객들로부터 차세대 이커머스 플랫폼 선두 주자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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