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로 각광 받는 양구사과 전국 입맛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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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각광받는 양구사과의 생산이 최근 시작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사과 '홍로'의 경우 일부 양구읍 농가에서는 지난 8~9일쯤 수확에 들어갔으며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해안면 농가들은 오는 14~15일쯤 수확작업에 돌입한다.
한편 양구군·양구문화재단은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를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해안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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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각광받는 양구사과의 생산이 최근 시작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사과 ‘홍로’의 경우 일부 양구읍 농가에서는 지난 8~9일쯤 수확에 들어갔으며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해안면 농가들은 오는 14~15일쯤 수확작업에 돌입한다. 대부분의 수확은 추석 전에 완료된다.
군은 올해 214개 농가에서 4500t의 사과를 생산해 13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했을 때 생산량은 100t, 소득은 23억원 증가하는 것이다. 양구 사과의 재배면적은 총 290㏊다. 홍로 55㏊, 부사 150㏊, 시나노골드 40㏊, 아리수·알프스오토메·감홍 등 기타 품종 45㏊ 등이다.
아리수·알프스오토메·감홍은 추석 명절 전, 홍로와 비슷한 시기에 출하되고, 부사와 시나노골드 등은 10월 중하순쯤 출하된다.
양구지역에서 사과가 본격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다. 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2021년 218㏊, 2022년 258㏊, 2023년 290㏊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양구군은 고품질 사과를 육성하기 위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과 재배 농가에 1만여 그루의 묘목을 지원했고, 명품 과원 기반 조성을 위해 과수 지주시설, 관수, 관비, 고소작업차 등의 시설·기기를 지원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2021년, 2022년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양구 사과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양구지역은 기후가 서늘하고 일교차가 크다. 또한 가을에는 강수량이 적고 일사량이 많아 사과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양구 사과의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으로 달고 아삭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한데다 저장 기간도 길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 사과의 명성을 이어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양구문화재단은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를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해안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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