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일본산 수산물 지원 확산…"국내 소비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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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이는 처리수(오염수의 일본식 표현)가 바다로 방출되면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국내 소비를 뒷받침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이 밖에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이달 7일부터 수산업자들의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대책본부를 설치한 것 외에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도 기업들에 일본산 수산물 소비를 호소하는 등 지원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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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이는 처리수(오염수의 일본식 표현)가 바다로 방출되면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국내 소비를 뒷받침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등을 운영하는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는 11일부터 국내 116개 점포에서 홋카이도산 가리비를 사용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가리비는 중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수입 중단에 따른 영향을 받음에 따라 와타미 측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일본 국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일본 유통 대기업 '이온'그룹은 슈퍼마켓 등에서 취급하는 후쿠시마현산 수산물에 대해 트리튬 농도를 조사하는 자체 검사를 지난달 25일부터 새롭게 실시하고 홈페이지상에서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트리튬은 검출되지 않아 수도권이나 도호쿠의 슈퍼마켓에 특설 코너를 마련해 검사를 마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이달 7일부터 수산업자들의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대책본부를 설치한 것 외에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도 기업들에 일본산 수산물 소비를 호소하는 등 지원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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