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루닛, AI 유방암 검진 연구 결과에 1년 중 최고가

문수빈 기자 2023. 9. 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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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의사 대신 AI가 유방암을 검진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회사의 주가는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 루닛은 유방암 검진 과정에서 AI가 의료진은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랜싯 디지털 헬스'에 실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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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의사 대신 AI가 유방암을 검진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회사의 주가는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루닛 제공)

11일 루닛은 장 중 한때 27만9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란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란 뜻이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이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 거래일보다 6.83% 높은 2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루닛은 유방암 검진 과정에서 AI가 의료진은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랜싯 디지털 헬스’에 실렸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 프레드릭 스트랜드 박사팀은 2021년 4월부터 작년 6월까지 루닛의 유방 촬영술 AI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로 스웨덴 여성 5만5581명을 검진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루닛 AI와 전문이 1명이 유방암을 검진한 경우 수검자 1000명당 암 발견율은 4.3명이었고, 전문의 2명이 검진했을 땐 4.1명이었다. 루닛 AI가 단독으로 검진했을 때의 발견율은 4.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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