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록 생산공장서 외국인 근로자 압축기에 끼여 사망

천경환 2023. 9.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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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께 진천군 소재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 근로자 A(30대)씨가 압축 기계에 끼여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보도블록 형틀을 교체하고 있었는데 함께 작업하던 동료가 그를 보지 못하고 기계를 작동시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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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진천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께 진천군 소재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 근로자 A(30대)씨가 압축 기계에 끼여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보도블록 형틀을 교체하고 있었는데 함께 작업하던 동료가 그를 보지 못하고 기계를 작동시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장은 50인 미만 기업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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