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 '램시마' 유럽 허가 1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

배옥진 2023. 9.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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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9월 기준으로 유럽 허가 10주년을 맞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전역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가 거둔 성과에서 더 나아가 지난 2020년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를 출시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으로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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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9월 기준으로 유럽 허가 10주년을 맞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전역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 유럽장질환학회(UEGW)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연자 투어(Global Speaker Tour)와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램시마의 지난 10년 성과를 재조명하고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세계 의료현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는 2017년 오리지널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현재까지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 1분기 영국 83%, 프랑스 61%를 비롯해 유럽에서 56%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리지널을 비롯한 후속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압도하는 독보적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가 거둔 성과에서 더 나아가 지난 2020년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를 출시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장소에 제약 없이 간편하게 자가투여가 가능해져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환자 내원 횟수가 감소함에 따라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져 의료진에게도 이익이 되는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으로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램시마SC에 대한 다양한 임상 결과를 주요 연자들과 함께 유럽 전역에서 발표해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미국에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신약으로 허가 절차를 거치고 있다. 다음달 판매허가 승인과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어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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