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 협약…"동남아 수출 기지"
윤선영 기자 2023. 9.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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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지난 6일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신공장 건설 투자 계획,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적극적인 투자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KT&G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 방식, 대상 등 주요 사항이 결정되면 이사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에 수출되는 등 KT&G는 인도네시아를 해외 수출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백복인 KT&G 사장은 “회사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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