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차 오늘 종료…2차 방류 이달 말 예상

서희원 2023. 9.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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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해양 방류를 종료한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전날까지 오염수 7800톤(t)을 방류한 도쿄전력은 오늘 배관에 남은 물을 밀어내고 1차 오염수 방류를 종료한다.

오늘 1차 방류가 마무리되면 설비 점검 등을 거쳐 2차 방류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원전 주변에서 해수와 생선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분석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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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진=교도 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해양 방류를 종료한다. 2차 방류는 이르면 이달 말 시작된다.

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전날까지 오염수 7800톤(t)을 방류한 도쿄전력은 오늘 배관에 남은 물을 밀어내고 1차 오염수 방류를 종료한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총 3만 1200톤을 바다로 방류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약 134만톤)의 약 2.3%에 해당한다.

오늘 1차 방류가 마무리되면 설비 점검 등을 거쳐 2차 방류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말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2차 방류에서도 1차때와 같은 7800톤을 방류한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원전 주변에서 해수와 생선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분석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배출구 근처 해수에서 1리터당 10베크렐(검출 하한치) 검출된 것에 대해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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