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컴퍼니, K-로봇 열풍에 '수술로봇' 성과 공개… 10% 강세

서진주 기자 2023. 9. 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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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의 주가가 10%가량 급등하며 강세다.

당시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인 이호근 전무는 '레보아이로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한다'는 가치에서 국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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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의 주가가 10%가량 급등하며 강세다.

11일 오전 10시43분 기준 미래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4350원(10.52%) 오른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이날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대한의료로봇학회 제 14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의 사업 현황 및 방향성,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 시스템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인 이호근 전무는 '레보아이로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한다'는 가치에서 국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 전무는 "오픈 R&D 시스템은 다른 수술로봇 브랜드와는 차별화되는 레보아이만의 장점"이라며 "고객의 요구를 적시에 수용, 제품에 최대한 반영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레보아이가 새롭게 도입된 국내 병원들의 사례, 국가대항전으로 확전되고 있는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수술로봇으로서 적극 개척해 나가고 있는 해외 시장의 사례, 지금까지의 오픈 R&D 성과 등도 소개됐다.

한편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 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돼 고난도 수술로 적용 분야를 활발하게 확대하고 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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