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버랜드 호러축제' 생성형 AI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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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매년 가을 여는 호러축제 '블러드시티'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해는 생성형 AI(인공지능)로 제작했다.
블러드시티의 배경인 미래 디스토피아 시대는 AI의 통제를 받을 것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기로 한 것이다.
제일기획은 2023년 에버랜드 호러축제 블러드시티의 캠페인인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티저 영상을 생성형 AI로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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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매년 가을 여는 호러축제 '블러드시티'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해는 생성형 AI(인공지능)로 제작했다. 블러드시티의 배경인 미래 디스토피아 시대는 AI의 통제를 받을 것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기로 한 것이다.
제일기획은 2023년 에버랜드 호러축제 블러드시티의 캠페인인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티저 영상을 생성형 AI로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상은 블러드시티를 통제하는 AI '다크X'에 대항해 저항군인 '화이트Z'가 시민들과 함께 도시를 재건하고 세력을 확장하며 결전을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영상은 실제 촬영 없이 스토리 구성·배경음악·내레이션 등 요소에서 다양한 AI 기술이 활용됐다. 영상 스토리 구성은 챗GPT가, 영상 이미지 생성 및 파인튜닝은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와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배경음악은 AI 작곡 프로그램인 '뮤버트'로, 내레이션은 음성 생성형 AI '타입캐스트'로 제작됐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블러드시티의 세계관인 디스토피아적 미래와 사이버펑크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프롬프트(명령어)를 세심하게 활용해 성공적인 결과물로 탄생했다"고 했다.
제일기획과 에버랜드는 이번 영상 외에도 블러드시티 세계관을 보여줄 30초가량의 숏 무비 형태 본편 영상 3편을 9월 중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일기획 권영국 CD는 "영화에 나올법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가 제작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티저 콘텐츠를 제작했다. 다양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톤 앤 매너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티저 영상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이 방문하기 전부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 펼쳐지는 '화이트Z : 희망의 씨앗'은 에버랜드의 가을 축제 기간인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과 협업해 블러드시티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구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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