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루이비통 X냄새 어떡하나요" 논란...교환 기준도 들쭉날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특정 해에 생산한 일부 제품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지속해 접수되고 있지만, 교환 관련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 소비자는 "특정 시기 생산된 제품 중 이상한 냄새가 날 수밖에 없는 제품을 본사에선 분명 알고 있을 텐데 개인 부주의를 이유로 교환을 거부하고 있다"며 "교환 기준이나 대처 방안이 명확하지 않으니 셀러는 셀러대로 고생하고 고객은 고객대로 고생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명품 가방에서 X냄새라니…"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특정 해에 생산한 일부 제품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지속해 접수되고 있지만, 교환 관련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11일 명품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달에만 루이비통 냄새 관련 교환 글이 수십 건이 올라왔다.
소비자들은 특정 제품에서 나는 악취로 매장에 방문했더니 관리 부주의 등의 이유로 제품 교환을 거부했거나 본사에 심의를 맡긴 후 결과에 따라 교환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했다.
반면 매장에서 바로 제품을 교환해줬다는 글도 종종 있어 제품 교환 관련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한 소비자는 "특정 시기 생산된 제품 중 이상한 냄새가 날 수밖에 없는 제품을 본사에선 분명 알고 있을 텐데 개인 부주의를 이유로 교환을 거부하고 있다"며 "교환 기준이나 대처 방안이 명확하지 않으니 셀러는 셀러대로 고생하고 고객은 고객대로 고생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몇백만원짜리 가방에서 냄새가 난다는 건 그 자체로 비정상인데 왜 교환을 거부하느냐"며 "개인 부주의로 거절 사례가 많은데 설마 이렇게 비싼 가방에 냄새 나는 물건을 넣고 다녔을 리가 있겠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교환 관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제품 교환을 받았다는 게시글엔 매장 명을 묻는 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렸다. 매장에 따라, 셀러에 따라 교환이 들쑥날쑥하다보니 비교적 제품 교환이 수월한 매장을 찾아가겠다는 의도다.
한편 루이비통 측은 이 같은 '악취 관련 민원'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