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 베트남서 ‘마이데이터’ 워크숍 개최…현지 금융사·당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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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중앙은행 소속 국가신용정보센터(CIC)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국내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까오 반 빈 국가신용정보센터 대표는 "은행산업의 디지털화 추진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데이터 활용성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가 균형 잡힌 한국의 마이데이터를 모범적 사례로 배울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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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중앙은행 소속 국가신용정보센터(CIC)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국내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과정에서 신용정보원은 신용정보법 등 마이데이터 제도의 근간이 되는 법령에 대해 소개하고, 전 금융권의 금융·공공 마이데이터 연계 인프라 구축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까오 반 빈 국가신용정보센터 대표는 “은행산업의 디지털화 추진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데이터 활용성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가 균형 잡힌 한국의 마이데이터를 모범적 사례로 배울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신용정보원은 다음날에도 베트남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도 베트남 국가신용정보센터와 공동으로 마이데이터 워크숍을 열어 국내 금융기관들과 함께 K-금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한은행은 ‘금융서비스 플랫폼 확장과 마이데이터’를 NICE평가정보는 ‘디지털 전환기 신용평가의 역할’에 대해, SGI서울보증은 ‘신용보증을 통한 신용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및 타 꾸옥 흥 CIC의장을 비롯해 양국 금융인 120여명이 참석해 교류했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와 워크샵을 통해 우리 금융의 우수성을 베트남 금융당국에 알림으로써 한국 금융기관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금융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 정부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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