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아삭한 맛' 양구 사과, 추석 앞두고 본격 출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 대표 농산물인 사과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 출하돼 전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역 사과 농가들이 추석을 겨냥해 금주부터 홍로 출하를 시작한다.
양구군은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시래기를 결합한 축제인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를 내달 28∼29일 해안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농산물인 사과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 출하돼 전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역 사과 농가들이 추석을 겨냥해 금주부터 홍로 출하를 시작한다.
올해 214개 농가에서 사과 4천500t을 생산해 소득 135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보다 100t 많이 생산해 23억원을 더 벌어들이는 셈이다.
양구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총 290㏊로 이 중 부사가 150㏊로 가장 넓고 홍로는 55ha를 차지한다. 부사는 내달 중하순경 출하할 예정이다.
양구는 고도가 높아 기후가 서늘하고 일교차가 크며 가을에는 적은 강수량에 일사량은 많아 사과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양구 사과는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달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맛이 좋고 저장 기간도 길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양구 사과 재배면적은 재작년 218㏊에서 작년 258㏊, 올해 290㏊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사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억5천만원을 들여 농가에 묘목 1만여그루를 지원했고 과수 지주시설, 관수, 관비, 고소작업차 등 시설과 기기를 보급해 고품질 과수 생산을 돕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사과는 이미 전국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명성을 이어 나가면서 지속해서 사과 산업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시래기를 결합한 축제인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를 내달 28∼29일 해안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