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그로우 "개발부터 수익화 창출까지…창작자 위한 올인원 생태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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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는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과 함께 글로벌 게임 생태계 양대 개발 엔진으로 손꼽히는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그는 "규모가 작은 소규모 및 인디게임 개발사의 경우 수익화 모델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유니티 크리에이터가 현재 이러한 개발자를 지원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유니티 그로우를 통해 일원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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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유니티는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과 함께 글로벌 게임 생태계 양대 개발 엔진으로 손꼽히는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게임 50% 이상이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됐다.
개발 플랫폼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유니티는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의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언소스와의 합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니티는 개발자들을 위한 제작 분야인 유니티 크리에이트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유니티 그로우 부분으로 나뉘게 됐고, 파트너사들에게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6일 유니티그로우 김세준GM(제너럴매니저)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이언소스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유니티 그로우 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세준 GM은 "이번 합병으로 인해 양측 모두가 좋은 시너지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니티 그로우는 퍼블리싱 솔루션 '슈퍼 소닉'과 수익화 및 확장에 초점을 맞춘 '유니티 레벨플레이', '아이언소스 애즈', '유니티 애즈', '탭조이', '아우라', '루나' 등 다양한 제품군을 포괄하는 사업부문이다. 개발자를 위해 직접적으로 창작을 지원하는 유니티 크리에이트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김 GM의 설명이다.
김세준 GM은 "유니티 크리에이트가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면 유니티 그로우는 정교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블리싱 또는 컨설팅의 형태로 분석해 방향까지 설정하며 실질적 매출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상위 100개 업체 중 93개사가 유니티 그로우를 사용하고 있다. 김 GM은 "이번 합병을 통해 유니티는 콘텐츠 개발부터 수익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이른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플랫폼으로 진거듭나게 됐다"며 "광고 수익화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기업도 유니티 그로우가 보유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사업 역량을 확대할 수 있고 유니티 엔진을 쓰지 않거나 심지어 경쟁사 개발 엔진을 사용하는 회사도 유니티 그로우와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규모가 작은 소규모 및 인디게임 개발사의 경우 수익화 모델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유니티 크리에이터가 현재 이러한 개발자를 지원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유니티 그로우를 통해 일원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는 게임뿐 아니라 IT, 통신사, 뱅킹앱에 이르는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회사들이 유니티 그로우의 고객사로 함께 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의 고유 아이덴티티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방향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예시로는 리워드앱 캐시워크를 들기도 했다. 김 GM은 "캐시워크가 유니티 글로우 수익화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225%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네오위즈, 베이글코드 등 게임 쪽에서도 저희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GM은 "앱에 광고 수익을 접목하는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 수년 전부터 게임 분야 쪽에서 많은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 광고 수익화를 접목해 성공하는 케이스가 나올 것"며 "우리의 목표는 한국에서 정말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발생해 글로벌 시장에 임팩트를 주는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개발사 측에 많은 도전을 권유드리는 편이다. 마켓은 늘 바뀌며 지금의 방향성이 내일은 달라질수도 있다. 유니티 그로우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강한결 기자(sh04kh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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