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장중 100만 또 붕괴…'황제주' 반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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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가 장중 100만원을 밑돌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2만9000원(2.84%) 내린 9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6~8일 3거래일간 장중엔 100만원이 붕괴됐지만, 종가 기준으론 모두 100만원 위에서 마감해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 이상인 종목)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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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가 장중 100만원을 밑돌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2만9000원(2.84%) 내린 9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6~8일 3거래일간 장중엔 100만원이 붕괴됐지만, 종가 기준으론 모두 100만원 위에서 마감해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 이상인 종목) 자리를 지켰다. 이날 종가가 100만원 아래를 기록한다면, 에코프로는 지난 7월 27일(종가 98만5000원) 이후 약 두 달만에 황제주 자리를 반납하게 된다.
에코프로의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은 지난달 30일 2.5%에서 이달 6일 기준 5.66%로 5거래일 만에 3.16% 확대됐다. 에코프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가 늘었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8300억원 수준이었던 공매도 잔고 금액은 1조6000억원에 육박했다. 상반기엔 급등 랠리를 펼쳤지만, 최근 들어 거품 낀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단 분석도 나온다. 최근 하나증권은 에코프로의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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