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 투자 협약 "동남아 수출 거점"

강동헌 기자 2023. 9. 11.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협약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달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니 동자바주 2026년 가동 목표
"인니 투자부 적극적인 지원 의사"
백복인(오른쪽)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투자 지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KT&G
[서울경제]

KT&G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협약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KT&G는 신공장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수출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적극적인 투자 지원 의사를 밝히며 현지 법규에 따라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KT&G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 방식, 대상 등 주요 사항이 결정되면 이사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협약식은 이달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수립되는 투자 계획은 지난 1월에 발표한 ‘향후 5년간 핵심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KT&G는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강기능식품·글로벌 CC(궐련담배)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KT&G는 이를 기반으로 2027년 매출 10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비궐련 사업 매출 비중은 6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백 사장은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