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맹인전통예술단, 경복궁 수정전 일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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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국악연주단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기획공연 '세종의 마음'이 오는 14일 경복궁 수정전 일대에서 열린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시각장애인 국악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예술단이다.
2011년 세종대왕이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 봉직하도록 했던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의 전통에 착안해 창단됐다.
경복궁관리소는 2021년부터 매년 경복궁에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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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시각장애인 국악연주단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기획공연 '세종의 마음'이 오는 14일 경복궁 수정전 일대에서 열린다.
경복궁 수정전은 세종이 신하들과 업무를 논의했던 집현전으로 사용됐던 전각이다. 1867년 중건됐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시각장애인 국악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예술단이다.
2011년 세종대왕이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 봉직하도록 했던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의 전통에 착안해 창단됐다.
경복궁관리소는 2021년부터 매년 경복궁에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가야금, 태평소, 거문고, 대금, 피아노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악기 합주와 합창이 펼쳐진다.
예술단은 '여민락', '태평가' 등 궁중음악부터 '범 내려온다', '아리랑'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당일 경복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 80명이 앉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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