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F 2023]송지오 "한류, 신선하고 월등해…세계 주류문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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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 인터내셔날의 송지오 회장이 "한국의 모든 컨템포러리 문화의 현재 모습은 세계 어느 국가와 도시들보다 월등하다"며 "우리의 멋진 신세대와 훌륭한 기성세대가 함께 'K-Culture'를 세계 주류문화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지오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 기조강연에서 "K-Culture를 세계 주류문화로 만드는 것이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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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송지오 인터내셔날의 송지오 회장이 "한국의 모든 컨템포러리 문화의 현재 모습은 세계 어느 국가와 도시들보다 월등하다"며 "우리의 멋진 신세대와 훌륭한 기성세대가 함께 'K-Culture'를 세계 주류문화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지오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스1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 기조강연에서 "K-Culture를 세계 주류문화로 만드는 것이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회장은 "문화선진국인 서양은 오랜 전통과 문화유산들로 꽉 짜여 있어 변화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 틀을 뛰어넘어 이미 20세기 내내 대단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혁신, 혁명 자체가 그들의 문화습성이며 그들은 계속 멈추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시대에 그들이 찾는 새로운 문화, 새로운 콘텐츠가 그들의 역사에서 경험해 보지 못 한 너무도 신선한 '한류'"라며 "대한민국, 그리고 한국인은 모든 부분에서 최첨단 미래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송 회장은 과거 영국의 컨템포러리 아트, 1980년대 파리 컬렉션에 등장한 일본 디자이너 '재패니즘', 패션의 변방국이던 벨기에 디자이너들인 '앤트워프 6인방' 등을 언급하며 향후 K-Culture의 문화혁명의 방향을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K-컬처를 이끌 새 세대는 과거와 달리 (타 문화와)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며 "한국은 패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인프라, 관심, 투자 등이 모두 준비돼 있다"고 했다.
또 "'우리를 찾는 것'이 진정한 우리의 자세"라며 "우리의 기호가 세계의 기호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방하는 수준이 아닌 디자이너로서, 문화인으로서, 작가정신을 갖고 진정성을 찾는 것이 가장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피력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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