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美 부통령 "북러회담, 자포자기 행위…韓 포함 동맹 우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을 '자포자기 행위'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 북러 정상회담으로 북한이 얻고자 하는 바에 대한 한국을 포함한 동맹의 구체적 우려에 대한 질문에 "북한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동맹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 있어 우리는 매우 분명하고 일치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01400071
■ 전기료 추가인상?…정부 "신중검토", 전문가 "제값내고 전기를"
총부채 200조원 넘긴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정부가 추가 전기요금 인상을 용인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정부는 전기요금의 일정 수준 인상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8149400003
■ 9월 초순 수출 8%↓…11개월 넘게 감소세 지속
9월 초순까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은 11개월 넘게 감소세가 지속됐다. 이달에도 수출이 줄어든다면 감소세는 1년째 이어지게 된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8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1034600002
■ 尹지지율, 1.3%p↑ 36.7%…"순방이 긍정 모멘텀 작용"[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8월 29일∼9월 1일)보다 1.3%포인트(p) 오른 36.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매주 실시해온 정기조사 의뢰처가 기존 미디어트리뷴에서 이번 주부터 에너지경제신문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37300001
■ 팬데믹 이후 성장 반등폭 살펴보니…한국 5.9%·미국 6.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회원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충격을 털어내고 이전 경제규모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경제규모가 5.9% 늘어나 반등폭은 OECD 회원국 중 중위권 수준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OECD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OECD 회원국의 실질 GDP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20900002
■ 세계유산위 2년만에 '군함도 결정문'…"日, 관련국과 대화해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에 과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이었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과 관련해 한국 등 관련국들과 '지속적 대화'를 하라고 거듭 권고하는 결정문을 조만간 채택할 전망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결정문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 회의에 상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세계유산위 홈페이지와 외교당국에 따르면 21개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는 이번 리야드 회의에서 일본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보존현황보고서를 평가하고 결정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28751504
■ "어떤 도움도 못 받았다" 숨진 교사 학교 교장에 근조화환 쇄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가 당시 근무했던 학교 교장 앞으로 근조화환이 쇄도하고 있다. 10일 오전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항의의 뜻을 담은 근조화환 40여개가 늘어서 있었다. '교권보호위원회 안 열어준 무책임한 교장', '교사 죽음 방관한 교장', '이기적인 보신주의 관리자는 물러가라', '교사 인권을 짓밟은 관리자'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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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가습기 살균제 관련 기업 투자 대폭 축소
국민연금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 기업 투자를 큰 폭으로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옥시레킷벤키저 등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 기업에 대해 기금투자를 배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라'는 국회의 요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시정·처리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국회에 보고하면서 올해 6월 가습기 살균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벤치마크(BM·기준수익률) 이하로 제한해 투자액을 대폭 축소했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0025100518
■ 두자녀 가구에 아이돌봄비 10% 추가지원…예산 32% 증액
내년부터 두 자녀 이상을 둔 가구는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가구는 현행 8만5천가구에서 11만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올해 3천546억1천300만원에서 내년도 4천678억6천600만원으로 32%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8137200530
■ 양종희 KB 회장 후보자 "신용리스크·부코핀, 최우선 과제"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는 11일 "신용 리스크(위험)와 부코핀(인도네시아 현지 계열은행) 정상화 문제, 전환기에 나타날지 모르는 조직 이완 현상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후 최우선 과제'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은행장 경험이 없는 데 대해서는 "은행장 출신 한 사람이 모두 할 수 없기 때문에 금융그룹 지배구조 시스템에 이미 각 사업부문장, 부회장직을 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20년 동안 은행에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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