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큰 아픔 겪고 있는 모로코 국민께 깊은 애도... 적극 지원 협조”

조병욱 2023. 9.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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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모로코 강진과 관련해 인력장비와 구호물품 등 정부 차원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아프리카 북서부 모로코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의 사망자가 2000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천년고도서 발생한 갑작스런 지진으로 큰 아픔 겪고 있는 모로코 국민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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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모로코 강진과 관련해 인력장비와 구호물품 등 정부 차원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아프리카 북서부 모로코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의 사망자가 2000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천년고도서 발생한 갑작스런 지진으로 큰 아픔 겪고 있는 모로코 국민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맨손 구조 소식 전해지는 등 인력·장비, 구호물품 지원이 절실한 걸로 생각된다”며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차원의 도움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로코 국민의 아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월 튀르키예 강진 사태 등 해외 재난 상황에서 외교부와 소방청,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의 구조대와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해 왔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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