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 마무리…이달 말 2차 방류 돌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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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해양 방류가 11일 마무리 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전일까지 오염수 7800톤(t)의 방류를 마쳤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회에 걸쳐 오염수 총 3만1200톤을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오늘 1차 방류를 마무리 하면 설비 점검 등을 거쳐 2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으로, 두 번째도 약 7800톤을 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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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해양 방류가 11일 마무리 된다. 두 번째 방류는 이르면 이달 말 돌입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전일까지 오염수 7800톤(t)의 방류를 마쳤다. 오늘 오염수 이송 설비에 남은 오염수를 여과수로 밀어 보내면 1차 방류 전 과정이 종료된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회에 걸쳐 오염수 총 3만1200톤을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 K-4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 약 134만톤의 약 2.3%에 해당하는 양이다.
여기에 하루 90톤에 달하는 지하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0년 안에 방류를 완료하기 위해선 최소한 매일 213톤가량 오염수를 방류해야 하는 셈이다.
도쿄전력은 오늘 1차 방류를 마무리 하면 설비 점검 등을 거쳐 2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으로, 두 번째도 약 7800톤을 방류하게 된다. 이달 말 재차 2차 방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2주 간 설비나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방류 이후 후쿠시마 인근 해양을 자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전에 공개한 기준치를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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