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기아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오토랜드 화성, 오토랜드 광명, 오토랜드 광주, 파워트레인(PT)사업,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생산기획, 구매, 품질, 고객경험(브랜드/마케팅/CX), 재경, 안전환경 등 총 1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입사는 2024년 초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부문별 일괄 채용을 실시한다. 하반기에 실시하는 부문별 일괄 채용은 지원 및 입사 시점이 고정돼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에 맞춰 준비할 수 있다.
기아는 이달 4일부터 전국 9곳의 대학교에서 채용상담회를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과 22일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기아의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팝업스토어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를 개최하기도 했다. 신입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기아 채용 홈페이지(career.k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신입 채용과 관련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더 상세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덕 기자 du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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