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강화" 남양유업, '멸균팩 순환체계 구축' MOU

자원효율 및 순환성 극대화 위한 순환경제 구조 동참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남양유업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로얄서울호텔 2층 로얄볼룸홀에서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최로 열린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선 한솔제지를 비롯한 멸균팩 제품을 생산하는 다수 기업이 자원효율 및 순환성 극대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순환체계 구축 시 폐기되는 멸균팩을 백판지로 제작해 2차 포장재 등으로 활용한다. 이를 지속 재활용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소재의 새 역할을 찾고 더욱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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