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맞은 제주항공 홍대호텔, 상반기 객실 가동률 83.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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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9월 오픈해 5주년을 맞은 홍대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이 올해 객실 가동률 83.5%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 홍대호텔은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홍대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83.5%로,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과 2021년 기록한 40~50%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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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9월 오픈해 5주년을 맞은 홍대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이 올해 객실 가동률 83.5%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 홍대호텔은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인한 외국인 수요 증가를 비롯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남동, 홍대 입구 등과 인접한 점 등을 실적 회복 요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8월까지 홍대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83.5%로,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과 2021년 기록한 40~50%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9년 83.1%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숙객 비중도 2021년 한 자릿수대까지 하락했다가 올 들어 80%대로 올라서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개관 이후 지난 5년간 총 34만6037개의 객실이 판매됐으며, 이중 외국인이 55.9%, 내국인이 44.1%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한국이 44.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중화권이 27.5%, 미국 5%, 태국 4.5%, 일본 3.5%, 싱가포르 3.1%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전체 이용객의 53.7%를 차지했던 중화권 이용객은 지난해 6%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33.7%로 늘어났다. 내국인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던 일본인 이용객은 2019년 5.6%에서 2%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4.7%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선 운항 확대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항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맞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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