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에코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참여기업 매출 200%↑”

김미영 2023. 9.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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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은 6년째 전개 중인 에코 제조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GS리테일이 환경 제조 분야 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규모 에코 제조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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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환경제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
창업 교육과 300만원 제품제작 지원금
“최우수상 ‘수푸이’, 프로젝트로 매출200% 신장”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은 6년째 전개 중인 에코 제조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한 곳은 매출이 200% 증가하는 등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단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ECO SOCIAL IMPACT PROJECT) 6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GS리테일이 환경 제조 분야 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언더독스’와 함께 실전 창업 교육을 하고 300만 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실전 경영을 위한 업무 방법론 △환경 제조 분야 현직 창업가 및 전문가 특강 △환경 핵심 성과 지표 측정 이론 교육 △GS리테일 임직원 멘토링 등이다.

이번 6기 성과 공유회에선 총 8개의 에코 제조 스타트업의 최종 성과 발표와 함께 4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수푸이’(자연 소재 베이스웨어 전문 기업)에 돌아갔다. 수푸이는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환경 성과 측정 지표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매출이 200%까지 늘었다는 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우수상은 ‘소울랩스’(재사용 애견 배변패드 전문 기업)와 ‘플렉스앤락’(친환경 소재 생활용품 전문 기업), 인기상은 ‘브라운스킨’(업사이클링 재생가죽 전문 기업)이 차지했다. 상금은 최우수상부터 각 3000만원, 1000만원, 100만원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규모 에코 제조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한편 GS리테일은 오는 24일까지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채식 인증샷’ 공모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번의 채식을 실천한 인증 사진을 제출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바일팝 충전권 등을 증정한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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