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외형 성장 기대…"저평가된 주가, 상승여력 53%"-신한

김진석 기자 2023. 9. 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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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현재 코나아이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기회라고 11일 평가했다.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올 한 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난 3030억원, 영업이익은 10.3% 성장한 539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사업의 매출 반등과 메탈 카드의 선전, IC칩의 적용처 확대를 통한 DID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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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현재 코나아이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기회라고 11일 평가했다. 플랫폼 매출의 턴어라운드와 DID 부문의 성장이 반등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상승 여력은 52.9%다.

코나아이는 IC칩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C칩 상품과 제품(스마트카드)을 국내외로 판매하는 DID 사업,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기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DID 61%, 플랫폼 37%다.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올 한 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난 3030억원, 영업이익은 10.3% 성장한 539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사업의 매출 반등과 메탈 카드의 선전, IC칩의 적용처 확대를 통한 DID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메탈카드, 컨택리스카드 등 고수익성 매출 성장과 지난달 신규 매입사 계약 변경에 따른 수수료율 개선으로 점진적인 마진율 제고가 예상된다"며 "앱 미터기 수수료와 코나플레이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다음해 부터는 매출과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피어 밸류 기준으로도 저평가받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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