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굽는 꿈까지 꿨다는 이재명, 결국 건강 악화로 최고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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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2일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11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예정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최고위원회의 등에 모두 불참키로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단식 농성을 벌이며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전면적 국정 쇄신·개각, 대통령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 사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단식이 길어지면서 이 대표의 건강이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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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2일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11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예정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최고위원회의 등에 모두 불참키로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단식 농성을 벌이며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전면적 국정 쇄신·개각, 대통령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 사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수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을 하고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단식이 길어지면서 이 대표의 건강이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이 대표의 체력이 굉장히 떨어진 상태로 주위에서 걱정이 많다"면서도 "단식을 언제까지 한다고 정해놓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 대표를 찾은 홍성국 의원은 이 대표가 최근 고기 굽는 꿈을 꾼 것을 전하기도 했다. 이 대표를 만난 홍 의원은 설령 몸에서 음식 냄새가 날까 이 대표에 가까이 가는 것을 꺼렸고 이에 이 대표는 "괜찮습니다"라며 "어제 꿈에 고기 굽는 꿈을 꿨다. 아직도 식욕이 남아 있나 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농성장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이제 단식을 거두고 건강을 챙겼으면 한다"고 만류했으나 이 대표는 "아직은 견딜만하다"고 답하며 농성을 이어갈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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