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EXO 수호에게 맡겨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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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주말 안방극장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다.
수호는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에서 모두에게 친절한 듯 하나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김선우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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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수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주말 안방극장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다.
수호는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에서 모두에게 친절한 듯 하나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김선우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김선우는 봉예분(한지민 분)이 술에 취해 자신의 초능력을 알려주려 하자 묘한 눈빛과 함께 “사람은 누구나 속에 악마를 데리고 산대요. 그러니까 사람 쉽게 믿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이를 저지, 뜻 모를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을 혼란 속으로 빠트렸다.
또한 김선우는 차주만(이승준 분) 의원을 향한 적대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가 하면 유성우가 떨어진 날 김선우가 기둥 뒤에 있었다는 전광식(박노식 분)의 증언으로 그가 또 다른 초능력자이자 연쇄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장면이 그려져 드라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치솟게 했다.
이 과정에서 수호는 천사 같은 미소부터 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차가운 표정까지 극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탁월한 표현력으로 ‘힙하게’를 밀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수호는 지난주 첫 방송을 한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연출 김광식, 극본 김영현·박상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에 얼굴에 큰 흉터가 진 모습으로 등장,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아스달의 역사를 설명하는 중요한 역할로 드라마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으며,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수호의 맹활약으로 ‘힙하게’는 10회가 전국과 수도권 모두 8.1%(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JTBC에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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