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女 세계 1위' 안세영, AG 앞두고 중국오픈 우승... 독주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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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달부터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기존 천위페이, 야마구치 아카네, 타이쯔잉과 함께 '4강'을 이루고 있었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계선수권에 이어 중국오픈까지 휩쓸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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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에서 우승했다. 경쟁자들과 구축했던 4강을 넘어 독주 체제를 만들고 있다.
안세영은 10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0 21-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2주 만이자 올해 통산 9번째 금메달이다.
1세트 9-7에서 연속 득점으로 21-10 더블 스코어 승리를 거둔 안세영은 2세트 후반 야마구치의 맹추격에 따라잡혔다가 19-19에서 뒷심을 발휘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시간은 38분에 불과했다.
지난달부터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기존 천위페이, 야마구치 아카네, 타이쯔잉과 함께 '4강'을 이루고 있었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계선수권에 이어 중국오픈까지 휩쓸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안세영울 포함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귀국 후 이달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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