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에… 8월 회사채 발행 1조원 넘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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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회사채 발행 규모가 3조96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36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올해 8월 21건, 1조2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00억원 줄었다.
8월 중 CD 전체 발행금액은 원활한 단기자금시장 수급과 풍부한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에 힘입어 전월보다 9000억원 증가한 총 4조4000억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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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회사채 발행 규모가 3조96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36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금융채 등의 발행 규모가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11조6000억원 증가한 83조원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11일 발표했다. 올해 8월 국내 금리는 미국의 고용·경제 지표에 따라 등록을 반복하다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8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지난 7월보다 16조원 감소한 362조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국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나타내며 3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국채(5조6000억원), 통안증권(1조8000억원) 등 8조5000억원어치 ‘사자’에 나섰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올해 8월 21건, 1조2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00억원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1조2900억원 증가한 6조6140억원이었다. 이에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 금액)은 533.4%로 전년 동월보다 257.5%포인트 증가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신용등급 A등급에서 1건, BBB등급 이하에서 2건 발생했다. 미매각률(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5.8%를 기록했다.
8월말 기준 CD수익률은 3.69%로 5bp(1bp=0.01%포인트) 내렸다. 8월 중 CD 전체 발행금액은 원활한 단기자금시장 수급과 풍부한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에 힘입어 전월보다 9000억원 증가한 총 4조4000억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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