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에서 온 녹색기후기금 신규 직원들, 인천 섬 매력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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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이하 GCF)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10일 이틀간 인천 섬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에 새롭게 정착한 GCF 관계자들에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인프라부터 이색적인 섬 관광지까지 다양한 관광·MICE 인프라를 소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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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인천광역시와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이하 GCF)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10일 이틀간 인천 섬 팸투어를 실시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2013년 인천 송도에서 출범한 이후 인천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에 새롭게 정착한 GCF 관계자들에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인프라부터 이색적인 섬 관광지까지 다양한 관광·MICE 인프라를 소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 섬에서의 특별한 일상을 보내는 체류형 관광상품 '옹진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섬 주민 가이드와 함께하는 해안 트레킹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배낚시 체험 △맑은 하늘에 수놓아진 별자리 관측 등 가을철 소이작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인천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도도하게 살아보기' 상품은 202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출시 3개월 만에 약 1,200명이 모객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GCF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진 만큼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까지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MICE 시장에서는 국제회의 참가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인천은 관내 15개 국제기구와 함께 다양한 관광·MICE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CF는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 이하 UIA) 등록 국제기구로, GCF에서 개최하는 행사는 인천의 국제회의 개최실적에 반영된다. 인천은 2021~2022년 UIA 국제회의 개최 실적 국내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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