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1억6000만원 잉어 '꿀꺽'…CCTV에 찍힌 범인 정체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마다 영국의 한 호텔 연못에서 값비싼 잉어를 몰래 훔쳐먹던 수달이 호텔 측이 설치한 CCTV에 덜미를 잡혔다.
호텔 지배인은 "왜가리가 작은 물고기들을 훔쳐 먹지 못하도록 전기 펜스를 설치해놓았는데 수달처럼 큰 동물이 연못에 접근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며 "무늬가 화려한 코이 잉어는 몇 년째 정원에서 행복하게 지내면서 고객들 눈길을 끌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밤마다 영국의 한 호텔 연못에서 값비싼 잉어를 몰래 훔쳐먹던 수달이 호텔 측이 설치한 CCTV에 덜미를 잡혔다. 이 수달이 훔쳐먹은 잉어의 값은 약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6656만원)에 달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국 체스터 인근의 그로스베너 풀퍼드 호텔에서 마리당 2000파운드(약 333만원)짜리 일본산 관상용 코이 잉어가 50마리나 사라졌다. 총 10만 파운드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하자 호텔 측은 CCTV(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
CCTV를 살펴본 호텔 직원들은 잉어가 사라지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둠 속에 등장한 수달이 교묘하게 전기 펜스를 피해 연못으로 들어간 뒤 잉어를 낚아채 달아난 것.
호텔 측이 지난 2일 호텔 공식 페이스북에 영상을 공유하자 수달의 도둑질 솜씨에 놀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호텔 지배인은 "왜가리가 작은 물고기들을 훔쳐 먹지 못하도록 전기 펜스를 설치해놓았는데 수달처럼 큰 동물이 연못에 접근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며 "무늬가 화려한 코이 잉어는 몇 년째 정원에서 행복하게 지내면서 고객들 눈길을 끌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나비 "옷 벗다 팬티 같이 내려가 다 보여줘…스타일리스트 미안" - 머니투데이
- "승리 아직도 클럽 다녀"…출소 7개월만에 등장한 사진 보니 - 머니투데이
- 김지민 동생 이어 母까지…"김준호와 연애, 딸 손해 같아 속상해" - 머니투데이
- 황기순 "원정도박으로 필리핀서 노숙…30분만에 천만원 날려" - 머니투데이
- "이게 마지막일 수 있겠다 생각"…윤계상, 뇌동맥류 수술 언급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