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반기 채용 실시...11~25일 총 13개 분야

전국 9곳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

기아 채용 포스터.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가 1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한다.

기아는 내년 대학졸업 예정자(4년제 정규대학)및 학사·석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총 13개 분야에 걸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13개 채용 분야는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오토랜드 화성 △오토랜드 광명 △오토랜드 광주 △파워트레인(PT)사업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생산기획 △구매 △품질 △고객경험(브랜드/마케팅/CX) △재경 △안전환경 등이다.

기아는 이달 4일부터 전국 9곳의 대학교에서 채용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22일 양일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중이며, 입사는 2024년 초다. 신입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기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과거 정기공채 방식의 채용을 2019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상반기에는 매월 직무별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부문별 채용 수요를 한꺼번에 모은 일괄 채용을 전개한다. 정기공채 폐지에도 이와 유사해 보이는 일괄채용을 실시하는 배경에 대해 "지원 및 입사 시점이 고정돼 지원자들이 모집 시점에 맞춰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