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 국익외교 중 野 집회서 '뼛속까지 왜놈' 막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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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야당을 향해 "모욕적인 막말과 근거 없는 탄핵이라는 아무말 대잔치를 위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피해를 끼치는 행태를 이제 그만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야권 4당이 주도하는 지난 토요일 서울 도심집회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뼛속까지 왜놈'이라는 막말까지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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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야당을 향해 "모욕적인 막말과 근거 없는 탄핵이라는 아무말 대잔치를 위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피해를 끼치는 행태를 이제 그만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야권 4당이 주도하는 지난 토요일 서울 도심집회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뼛속까지 왜놈'이라는 막말까지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 4당이 주최한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집회에 경찰 추산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현재의 줄어드는 참석자 규모가 증명하듯 괴담과 선전선동, 윤 대통령에 대한 망언과 악담으로 가득찬 집회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단 사실을 직시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도 평가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갖고 경제성과를 창출하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 호소 등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원전핵심광물 등 7개 분야에서 16건의 계약을 성사하고 니켈과 코발트 생산량이 세계 각각 2위, 6위인 필리핀과 FTA( 자유무역협정)를 체결했고 우리나라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을 피력하는 등 원전세일즈에도 적극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녹색기후기금에 3억달러를 출연하고 전쟁 중인 우크라에 매년 3억달러를 25년부터 추가로 20억달러를 더 지원하는 ODA(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도 발표했다"며 "글로벌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또 모로코에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2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천년 고도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아픔을 겪고 있는 모로코 국민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맨손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등 인력과 장비, 구호물품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우리나라도 적극적 지원과 민간 차원의 도움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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