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3%p 오른 36.7%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3. 9.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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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7%, 부정 평가는 59.9%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8월 29일~9월 1일)보다 1.3%포인트(p) 올랐으며, 부정 평가는 1.2%p 내렸다.

격주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8%,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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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7%, 부정 평가는 59.9%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8월 29일~9월 1일)보다 1.3%포인트(p) 올랐으며, 부정 평가는 1.2%p 내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정권 출범 초기 지지율 흐름을 눌렀던 순방은 지난 미국 국빈 방문, 캠프 데이비드 회동 등과 마찬가지로 상승에 긍정 모멘텀으로 작동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4.9%p↑) △대구·경북(3.0%p↑) △서울(2.8%p↑) △광주·전라(1.2%p↑) △부산·울산·경남(1.2%p↑)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30대(10.3%p↑), 20대(1.5%p↑) 등에서 올랐고 70대 이상(5.5%p↓)에서는 내렸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다.

격주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8%,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각각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8월 24~25일)보다 0.6%p 올랐고, 민주당은 동일했다.

정의당은 0.2%p 내린 3.0%, 무당층 비율은 1.5%p 떨어진 13.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무선(97%)·유선(3%)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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