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늦더위 이어져…오후에 곳곳 소나기

9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때늦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쯤 더위가 수그러들까? 궁금 하실텐데요.

이번 주 중반까지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지만, 주 후반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늦더위의 기세가 수그러들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에는 기층이 불안정해져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전남과 경상도 지역 곳곳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후까지 제주도 동부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전주와 광주가 30, 청주와 대구가 31도까지 올라가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에는 선선해지고 있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주로 남부 내륙 지역에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