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국내 최초 中 그린바이오 사업 성공”

최훈길 2023. 9. 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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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테크놀로지 서비스 기업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그린바이오 사업에 성공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중국당국이 운영하는 시범 농업단지를 제공받아 한국산 배양 토양개량제를 활용한 작물 성장 촉진 실증사업인 '중국 그린바이오' 사업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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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원 대표 “2차도 성공해 큰 전환기 맞이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바이오 테크놀로지 서비스 기업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그린바이오 사업에 성공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중국당국이 운영하는 시범 농업단지를 제공받아 한국산 배양 토양개량제를 활용한 작물 성장 촉진 실증사업인 ‘중국 그린바이오’ 사업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수광시 소재 국가농업시범단지 1차 시험재배현장. (사진=중국 수광시 농업농촌국)
앞서 지난 6월 중국 농업 중심도시로 알려진 수광에서 한중농업기술시범사업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 이후 지더블유바이텍은 수광시 농업농촌국으로부터 하우스 시설 600평 규모를 지원받아 1차 시범 재배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중국 산둥 신하오(Xinhao)그룹과 1차 시범 재배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17일부터 2차 추가 시범 재배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재원 지더블유바이텍 대표는 “2차 시범 재배 사업 성과가 입증되면 중국 진출 그린바이오 사업은 큰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향후 재배 면적과 대상 작물을 확대할 예정으로 사업 성공을 통해 지더블유바이텍의 매출 다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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