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안방에 전달한 고품격 무대···홍서범과 듀엣(명곡제작소)
이선명 기자 2023. 9. 11. 10:00
가수 김호중이 짙은 감성이 담긴 무대를 선사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명곡제작소)에 출연해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홍서범이 출연한 가운데 김호중은 라이브 무대부터 MC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등장하기 앞서 “뮤지컬 부부와 맞은 로고송을 만들면 어떨까 한다”라며 즉석에서 편곡을 진두지휘한 것은 물론, 손님이 입장하자 김준현과 함께 즉석에서 오프닝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프닝 이후 김호중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에게 즉석에게 듀엣곡을 주문하는가 하면,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부터 같은 직업을 가진 장점 등을 질문하며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이어갔다. 특히 중요한 국가 행사에서 부를 우리만의 노래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에 ‘흘로 아리랑’을 열창하며 가창력을 선보였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 또한 “감동이 그대로 전해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손님으로 홍서범까지 등장하자 김호중은 “‘그대 떠난 이 밤에’를 정말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제1회 홍서범 가요제’ ‘송놀이야’에 출격해 ‘갈색추억’으로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 연출로 심금을 울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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