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엠아이텍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 인수...‘시너지 기대’

유진희 2023. 9.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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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엠아이텍(179290) 체외충격파쇄석기 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뇨기 영역의 다양한 제품 도입을 통해 비뇨기 질환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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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엠아이텍(179290) 체외충격파쇄석기 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도가액은 35억원 규모다. 영업 관련 자산, 부채, 각종 계약상 지위, 영업권 기타 권리, 의무 등을 포함한 쇄석기사업부문 일체가 대상이다.

(사진=휴온스메디텍)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뇨기 영역의 다양한 제품 도입을 통해 비뇨기 질환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CE 인증 제품인 엠아이텍의 쇄석기 ‘ASDAL M1’ 등으로 해외 쇄석기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발생하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의료기기다. 양사의 제품은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료기관과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엠아이텍 인수를 통해 체외충격파 쇄석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외산 장비 대비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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