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게 부는 일본전 1-4 참패 후폭풍, 플리크 감독 결국 독일 사령탑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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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리크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국 직장을 잃었다.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0일 새벽(한국 시간)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일본에 1-4로 대패했다.
플리크 감독은 요아힘 뢰브 전 대표팀 감독의 수석 코치로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트레블을 안기며 한때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 지도자 중 하나로 부각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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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지 플리크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국 직장을 잃었다.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0일 새벽(한국 시간)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일본에 1-4로 대패했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1-2로 졌던 일본을 상대로 홈에서 치른 복수전 기회였으나, 도리어 그때보다 더 큰 패배를 당하면서 굴욕을 당했다. 이 경기 결과는 단순한 친선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렀다.
플리크 감독은 이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사임 압박 질문을 거부하며 향후에도 대표팀 사령탑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독일축구협회(DFB)의 견해는 달랐다. 하루 뒤 독일축구협회는 플리크 감독의 즉각 해임을 발표했다.
플리크 감독은 요아힘 뢰브 전 대표팀 감독의 수석 코치로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트레블을 안기며 한때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 지도자 중 하나로 부각된 적이 있다. 하지만 용납할 수 없는 패배가 이어지자 결국 불명예스럽게 하차하고 말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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