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고 싶은데…" 캐나다 총리, 기체 고장으로 인도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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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10일(현지시간)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기체 결함으로 인해 밤새 인도에 머물렀다.
외신들은 트뤼도 총리와 캐나다 대표단 전체가 G20 정상회의를 위해 항공기 고장으로 뉴델리 체류 일정을 하루 더 연장했다고 전했다.
트뤼도는 캐나다 우익 시크교 분리주의자 처리 문제를 놓고 개최국 인도와 긴장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 G20 정상회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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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엔 獨외무장관이 기체 결함에 호주 못 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10일(현지시간)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기체 결함으로 인해 밤새 인도에 머물렀다.
외신들은 트뤼도 총리와 캐나다 대표단 전체가 G20 정상회의를 위해 항공기 고장으로 뉴델리 체류 일정을 하루 더 연장했다고 전했다. 트뤼도는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 기념관에 화환을 바친 후 10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캐나다의 CTV는 문제의 비행기가 에어버스라고 밝히면서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트뤼도는 캐나다 우익 시크교 분리주의자 처리 문제를 놓고 개최국 인도와 긴장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 G20 정상회의를 찾았다. 인도는 캐나다가 인도 북부에 별도의 터전을 만들려는 급진적 시크교 민족주의자들의 활동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에는 안날레나 바어복 독일 외무부 장관이 전용기에 문제가 생겨 두 차례나 아부다비로 회항하는 바람에 호주 공식 방문 일정을 포기했다. 지난 6월에는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를 태우고 중국으로 향하던 뉴질랜드 방위군 비행기가 불안정해 예비비행기로 비행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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