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인천에 허브센터 착공…물류 역량 강화"

국내 최대 의약품유통그룹 ㈜지오영은 오늘(11일) 인천에 새로운 중점물류센터를 건설해 물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오영이 계획 중인 수도권 허브 센터는 1만5천㎡ 규모로 인천 서구 원창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는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확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의약품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인천 허브센터의 의약품 처리물량을 분산하고 6개의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들과의 유통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오영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부지역에 또 다른 물류센터도 검토 중입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수도권 물류 센터 준공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진행 중인 유통업무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제약-바이오 전문유통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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